언론이 말하는 오디

"내 주변 매장 vs 온라인 업체, 소비자가 직접 고른다"… 오디플랫폼, 견적 요청 시 채널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넘기다

  • 이*지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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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지 기자 |


 

통신 상품을 바꿀 때 소비자 앞에는 늘 두 가지 선택지가 놓인다. 동네 매장에서 직접 상담받고 가입할 것인가, 아니면 온라인 업체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것인가. 그러나 기존에는 이 선택 자체가 쉽지 않았다. 동네 매장과 온라인 업체의 조건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기 때문이다. 매장은 매장대로, 온라인은 온라인대로 따로 알아봐야 했고, 결국 양쪽을 모두 비교하지 못한 채 한쪽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오디플랫폼은 소비자가 견적을 요청할 때 '내 주변(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중 원하는 채널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내 주변'을 선택하면 설정 범위 내 오프라인 매장들에게만, '온라인'을 선택하면 전국의 온라인 전문 업체들에게만 견적이 발송된다. 도착하는 견적서에는 해당 매장이 오프라인인지 온라인인지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소비자가 채널 특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다.
 

이 설계의 가치는 '두 번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는 데서 드러난다. 같은 상품에 대해 먼저 '내 주변'으로 동네 매장 견적을 받아보고, 이어서 '온라인'으로 전국 업체 견적을 따로 받아볼 수 있다. 동일한 조건을 두 채널에서 나란히 비교한 뒤, 대면 상담과 즉시 AS가 중요하면 동네 매장을, 가격이 최우선이면 온라인 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판단 기준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몫이다.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이준서(가명·34)씨는 "같은 갤럭시 기변인데 동네 매장은 현장 수령과 즉시 데이터 이전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온라인 업체는 월 납부금을 더 낮춰서 보내왔다"며 "양쪽을 나란히 놓고 보니까 뭘 포기하고 뭘 얻는지가 한눈에 보이더라. 결국 부모님 폰은 대면 설명이 필요해서 동네 매장으로, 내 폰은 가격 우선이라 온라인으로 따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디플랫폼 관계자는 "동네 매장과 온라인 업체는 각각의 강점이 분명하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은 한쪽을 강요받는 것이 아니라, 양쪽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한 뒤 직접 고를 수 있는 환경"이라며 "채널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온전히 넘긴 것이 오디 견적의 핵심 철학"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