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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전 인터넷 견적 받는다"… 오디플랫폼 '설치 지역 선택', 이사 시즌 통신 가입의 게임체인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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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기자 ㅣ 오디플랫폼의 인터넷/TV 견적은 이 문제를 '설치 지역 선택' 기능으로 해결한다. 스마트폰 견적이 소비자의 현재 동네를 기준으로 주변 매장에게 견적을 발송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TV 견적에서는 실제 설치가 이루어질 지역을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주목받는 이유는 인터넷 상품의 특성에 있다. 스마트폰은 고객이 매장에 직접 방문해야 하므로 가까운 매장이 유리하지만, 인터넷은 설치 기사가 고객 집에 방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매장의 물리적 거리보다 해당 설치 지역에서 서비스 가능한 매장인지가 더 중요하다. 오디플랫폼은 이 현실을 반영해, 인터넷/TV 견적에 한해 설치 지역을 소비자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활용 시나리오도 다양하다. 이사 예정자가 미리 새 동네의 인터넷 조건을 비교하는 것은 물론, 타 지역에 사는 부모님 댁의 인터넷을 대신 알아봐주거나, 사업장과 자택이 다른 지역에 있는 자영업자가 각각의 위치에 맞는 견적을 따로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며 세종시로 이사를 앞둔 이수현(가명·29)씨는 "이사 2주 전에 설치 지역을 세종으로 잡고 견적을 올렸더니, 세종 지역 매장 3곳에서 각각 다른 통신사 조건으로 견적이 왔다"며 "이사 전에 이미 비교를 마치고 매장과 채팅으로 설치 날짜까지 잡아뒀으니, 이사 당일 바로 인터넷이 개통됐다. 전에는 이사하고 일주일 넘게 와이파이 없이 살았던 적도 있었는데"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오디플랫폼 관계자는 "인터넷 가입에서 소비자가 가장 불편해하는 순간은 '지금 사는 곳이 아닌 다른 지역의 조건을 알아볼 때'"라며 "설치 지역 선택 기능은 이 불편을 정면으로 해결한 것이고, 특히 이사 시즌에 그 가치가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사 시즌에 집중되는 인터넷 가입 수요를 사전에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이사 당일이 아닌 2~3주 전부터 견적 비교와 매장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는 더 나은 조건을 확보할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되고 매장은 수요를 미리 예측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