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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통신매장 정보가 한 손 안에"… 오디플랫폼 '동네매장 플레이스', 오프라인 매장을 살아있는 디지털 채널로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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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랑 기자 |
![]() 대한민국 거의 모든 동네에는 통신매장이 있다. 그러나 소비자가 자기 동네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어떤 통신사를 취급하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정확히 아는 경우는 드물다. 간판은 매일 보지만, 들어가 본 적은 없다. 네이버 지도에 검색해봐도 전화번호와 주소 정도가 전부다. 통신매장은 물리적으로는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정보적으로는 가장 멀리에 있는 존재였다. 오디플랫폼의 '동네매장 플레이스'는 이 보이지 않던 매장들을 디지털 지도 위에 올려놓는다. 오디 앱의 '내 주변' 탭을 열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통신매장들이 지도 위에 핀으로 표시된다. 핀을 클릭하면 해당 매장의 상세 정보가 펼쳐지고, 하단 리스트에는 해당 매장만 필터링되어 표시된다. 네이버 지도에서 식당을 검색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이지만, 통신매장 전용으로 특화된 정보가 담겨 있다는 점이 다르다. 동네매장 플레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범위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오디플랫폼의 다른 핵심 기능들, 즉 견적이나 스팟특가는 소비자가 인증한 동네 범위 안에서만 작동한다. 그러나 플레이스는 회원이기만 하면 전국 어디의 매장이든 열람할 수 있다. 출장 중에 급히 가까운 매장을 찾아야 할 때, 여행지에서 폰이 고장 났을 때, 부모님 댁 근처 매장을 미리 알아볼 때에도 전국의 매장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매장 상세 정보에는 기본적인 위치와 연락처 외에도, 취급 통신사, 운영 시간, 매장 소개, 그리고 매장이 직접 등록한 외부 링크까지 포함된다. 매장 입장에서 플레이스는 '무료 디지털 간판'이나 다름없다. 별도의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운영할 필요 없이, 오디플랫폼의 파트너 웹에서 매장 정보를 입력하면 소비자 앱에 즉시 반영된다. 매장 사진, 내부 인테리어, 직원 소개까지 올릴 수 있어, 소비자가 방문 전에 매장의 분위기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플레이스의 핵심 가치는 매장 정보 열람 그 자체보다, 오디 생태계의 다른 기능들과 연결되는 '진입점' 역할에 있다. 소비자가 플레이스에서 마음에 드는 매장을 발견하면, 해당 매장을 '단골매장'으로 등록할 수 있다. 단골로 등록하면 그 매장이 스팟특가나 소식을 올릴 때마다 별도의 푸시 알림을 받게 된다. 매장 입장에서는 자신의 매장이 누군가의 단골로 등록되면 알림이 전달되어, 잠재 고객의 존재를 인지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수 있다. 플레이스에서 스팟특가로의 연결도 자연스럽다. 동네매장 리스트에는 '특가 진행 중' 필터가 있어, 현재 특가를 운영 중인 매장만 따로 볼 수 있다. 알림을 수신한 특가는 매장명과 정확한 거리, 상세 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알림을 받지 못한 특가는 잠금 표시(매장명 '???', 지도 마커 비표시)로 나타난다. 공개 매장의 경우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서 바로 특가 정보로 이동할 수 있어, 매장 탐색→특가 확인→견적 요청이라는 소비자 행동 흐름이 끊김 없이 이어진다. 대리점 필터링 기능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 소비자는 통신사별로 대리점을 필터링하여, 특정 통신사의 매장만 골라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SKT를 사용 중인 소비자가 번호이동을 고려하면서 KT 대리점만 찾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판매점(3개 통신사 동시 취급)과 대리점(1개 통신사 전문)을 구분해서 볼 수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매장 유형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매장 측에서 플레이스의 가치는 '수동적 발견 가능성'에 있다. 기존에 독립 통신매장이 새 고객을 유치하려면, 직접 전단지를 돌리거나 온라인에 광고를 올려야 했다. 그러나 오디 플레이스에 매장이 등록되어 있으면, 소비자가 동네 매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될 수 있다. 매장이 별도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플랫폼의 검색과 지도 기능을 통해 잠재 고객과 연결되는 구조인 것이다. 매장 정보를 충실하게 입력하고, 리뷰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고객 유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리뷰 시스템은 플레이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장치다. 오디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완료한 소비자는 해당 매장에 별점과 상세 리뷰를 남길 수 있다. 리뷰에는 '상담만 했어요' 등의 세분화된 거래 단계 표기가 적용되어, 실제로 가입까지 완료한 고객의 리뷰와 상담만 받은 고객의 리뷰가 구분된다. 매장은 파트너 웹의 리뷰 관리 메뉴에서 고객 리뷰를 확인하고 답글을 달 수 있으며, 답글이 등록되면 해당 소비자에게 알림이 전달된다. 이러한 양방향 리뷰 커뮤니케이션은 매장의 서비스 품질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매장과 고객 간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오디플랫폼 관계자는 "플레이스는 오디 서비스의 현관문"이라며 "소비자가 처음 앱을 열었을 때 자기 동네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발견하고, 관심 있는 매장을 단골로 등록하고, 특가를 확인하고, 견적을 요청하는 모든 여정의 시작점이 플레이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은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만 디지털 세계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오디 플레이스는 이 매장들을 디지털 세계에서 '살아 있는 존재'로 만들어, 소비자가 언제든 발견하고 연결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동네매장 플레이스가 오디플랫폼의 다른 기능들과 결합했을 때 진정한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플레이스 단독으로는 매장 검색 서비스에 불과하지만, 단골 등록→특가 알림 수신→견적 요청→채팅→가입이라는 전체 거래 여정의 출발점으로 기능할 때 플랫폼 전체의 사용자 유입과 체류를 견인하는 엔진이 된다. 특히 아직 견적이나 특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소극적 사용자도 플레이스를 통해 매장을 탐색하고 단골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디 생태계에 진입하게 된다는 점에서, 초기 사용자 확보 전략의 핵심 기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